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9월이 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도abcd (14.♡.11.225) 댓글 0건 조회 7,753회 작성일 13-09-04 13:37

본문

9월이 오면 
영화 <9월이 오면>은 1961년 로버트.밀리건 감독이 만든 미국영화로 록.허드슨과 지나.롤로브리지다, 그리고 <피서지에서 생긴 일>에 나온 산드라.디가 공연하였다.
 
미국인 갑부 로버트 탈보(록 허드슨 분)는 9월이 되면 이탈리아의 별장에서 이탈리아인 여자친구와 휴가를 보낸다. 어느 날 별장 관리인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별장에 들렀더니 별장 관리인이 자신 몰래 별장을 호텔로 사용하여 돈벌이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투숙객들을 내몰려고 하지만, 투숙객들은 이탈리아 여행에 부푼 꿈을 가득 안은 미국인 대학생 들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이탈리아인 여자 친구 리사 펠리니(지나 롤로브리지다 분)도 들이닥치고 별장 관리인은 투숙객들에게 로버트가 분개하는 이유는 2차 대전 때 뇌를 다쳐서 그렇다며, 그 후유증으로 자신이 호텔 주인인 줄 아니까 그런 척 해주라며 집주인 로버트를 정신병자로 몰고 간다. 로버트는 어린 학생들의 보호자가 된 마음에 진심으로 남녀관계에 관한 상담역을 하게 되고, 리사는 로버트의 상담 내용을 알게 되면서 로버트가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쉽게 여기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록 허드슨이 출연하는 사랑스런 로맨틱 코메디 중에서 백미라 할 수 있다. 록 허드슨 하면 보통 도리스 데이와 함께 출연한 작품들을 떠올리는데, 9월이 오면(Come September)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고 끊임 없는 웃음을 선사하는 수작 코메디 이다. 여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헐리웃 영화를 많이 찍지 않아서 많이 알려진 배우는 아니지만, 영화속 캐릭터와는 다르게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카를 몰며 여류 사진가로도 이름을 얻었던 인기 배우다.
 
하워드 휴즈가 지나 롤로브리지다를 흠모 하여 여러번 헐리웃 진출을 제의 하지만, 휴즈의 바람기를 알아차리고 거절한 일화가 유명 하다. 그녀의 사진집 "나의 이탈리아"는 아마츄어 사진가를 뛰어 넘은 사진집으로 평가 받는다.
그리고 영화주제가가 경쾌하면서도 가을의 매력을 한껏 연상하게 하는 명곡이라 볼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85건 8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85 바다海 7112 11-07-04
4084 일혜 6534 11-07-03
4083 산하 8069 11-07-03
4082 아무개 8527 11-07-03
4081 아무개 9400 11-07-03
4080 공자 9220 11-07-02
4079 산하 6941 11-07-02
4078 언덕 7348 11-07-01
4077 산하 7058 11-06-30
4076 둥글이 7107 11-06-30
4075 서정만 9579 11-06-30
4074 산하 6969 11-06-30
4073 지족 6652 11-06-30
4072 문득 9246 11-06-29
4071 산하 8428 11-06-29
4070 서정만 7040 11-06-29
4069 그냥- 9239 11-06-29
4068 아무개 7018 11-06-29
4067 둥글이 7173 11-06-28
4066 산하 9070 11-06-28
4065 우리 6388 11-06-27
4064 산하 7259 11-06-27
4063 바다海 7602 11-06-27
4062 화평 5910 11-06-26
4061 서정만 9224 11-06-2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5,346
어제
6,771
최대
18,354
전체
7,278,49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