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온전히 흔들려보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창원오뎅 (175.♡.214.244) 댓글 1건 조회 7,856회 작성일 14-06-01 21:36

본문

5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온전히 흔들린 시기였다.

일기 쓰기도 중간중간 빼먹고 게임도 좀 하고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에 옮겼고

"일기 쓰기도 얽매이는 것"이라 하길래

그 말따라 일기 쓰기도 중간중간 빼먹어봤고,

극장 가서 영화 보는 것도 이틀 연달아 보기도 해봤다.

4월보다 이렇게 흔들림이 심한 것이 무엇 때문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면

몸이 좀 아팠던 것도 있지만, 선생님 강의를 매일 듣지 않으면서부터 일 거라 생각해본다.

왜 선생님 강의를 듣지 않으려 했을까?

혼자 힘으로 홀로서기를 원해서였을까?

5월 산청모임 갔다 오면서 그냥 문득 든 생각인데

'6월 산청모임 전까지 선생님 강의 보지 않기!'

그래서였을까 옆에서 잡아주는 사람 없으니 좀 흔들림이 심하긴 하더라. ㅋㅋ

지나고 보니 놀랍게도 흔들린 만큼 더 성장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며 미소 짓는 내가 뿌듯해 보였다.

댓글목록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4.♡.11.225) 작성일

우연히 어느 책에서 본 글입니다 ~

석가가 인도 '쿠시나가르'에서  열반할 때 사람들에게 한 말이 -

"자기자신를 등불로 삼아 자신을 밝혀나가라, 진리를 등불삼아 진리에 의지하라 ~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 였네요

自歸依 法歸依 自燈明 法燈明 諸行無常 不放逸靜進

Total 6,282건 7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357 서정만 6600 11-10-25
4356 아무개 5597 11-10-24
4355 서정만 7693 11-10-23
4354 부목 5407 11-10-23
4353 서정만 8170 11-10-21
4352 소오강호 5626 11-10-20
4351 아무개 6746 11-10-19
4350 아무개 7940 11-10-18
4349 아무개 6772 11-10-17
4348 aura 6450 11-10-17
4347 아리랑 6548 11-10-17
4346 서정만 10061 11-10-16
4345 누이 6112 11-10-15
4344 aura 9856 11-10-15
4343 느낌만 5546 11-10-14
4342 아무개 7009 11-10-14
4341 서정만 7663 11-10-14
4340 流心 10110 11-10-13
4339 지족 13429 11-10-13
4338 서정만 7616 11-10-13
4337 서정만 7493 11-10-13
4336 아무개 6596 11-10-12
4335 말돌이 5933 11-10-12
4334 서정만 7374 11-10-11
4333 서정만 7296 11-10-1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5,169
어제
4,975
최대
18,354
전체
7,232,25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