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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전 그대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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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69.♡.189.211) 댓글 1건 조회 11,045회 작성일 11-12-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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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처럼 싱그러운 루시오의 글을 재밋게 보고 있어요

수수는 삼년전 이맘때쯤 비원님을 연암 찻집 강의를 처음 듣고 그 다음주에 송연회 모임에 참석 후

첫 만남에서 수수 자신을 만나라는 말씀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고 미국에 돌아와

무얼 어떻게 자신을 만나는지 알지도 모른체 깜깜한 터널을 2년을 지나 왔었어요

아주 단순한 사실 하나를 보지 않으려고 그렇게도 포장을 하고 자신으로 멀리 부터 도망쳐 나옴을 보고

참으로 망연자실 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수수의 있는 그대로의 꼬라지를 보고 인정하고 받아들임이

에고 덩어리로 만들어진 자신을 산 번제를 드리는 것 처럼 고통스럽기도 했지요

그렇게 수수는 점점 무지렁이가 되고

참으로 초라하고 볼품 없어 졌지만 고통을 치러 낸 만큼 수수 안에서는 전에 없었던 힘이 느껴짐이 신기하기도 했지요

어쩔땐, 그 어떤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선다는 것은

우주의 무게를 홀로 지고 가는것 처럼 숨도 쉴수 없어서 할 수 만 있으면 다른 길로 도망하고 싶어 몇번이나 두리번 거렸었는지....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청춘을 다 보내며 깨달은거 하나가 있어, 가다 죽더라도 이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그 시절 가끔씩 김영대님이 올려 주신 비원님 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있는 그대로 자신을 만나는지 힘을 얻곤 하였습니다

비원님은 수수 자신을 만나라고 목이 터지라 온 몸과 영혼을 다하여 강의 하시는데

그 와중에도 자신은 안보고 비원님을 분별하는 자신의 몰골도 보았습니다.....

어쩔땐, 자신의 지금은 배제한체 비원님의 답을 보고 그것이 지금 내것 인 양 흉내내는 원숭이 수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시행착오도 하며 만 삼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요즘 드는 생각은 수수라고 할 만 한 것이 없구나~ 임니다 ^^

이젠 무위실험은 안할랍니다. 제 마음속 어딘가에는 변.화라는 관심이 깔려있음이 지금도 보이거든요.

이 세상은 아니 이 루시오는 이미 완전하다니까 그냥 살랍니다. 그냥...루시오답게.

그런 루시오가 지금 보여 지는지요

수수 할망구가 많은 시행착오를 했기 때문에 그냥 노파심에 ㅋㅋ

루시오가 이미 완전하다는 ....

루시오 답다는 .....

무위 실험을 안하는 이유는 변화라는 관심이 깔려 있음.....

관념을 믿고 지금을 회피하며 열매의 맛을 언능 누리고 싶어 하는 맘은 수수에게도 있지요

그런 습관적인 수수 모습을 만나며 또 새롭게 자라는 일은 산 자의 일이지요 ^^

루시오는 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22살에 무위 실험을 한달간 해낸 것도 그렇고

비원님 가까이서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것도 그렇고

무엇 보다고 이제 부터 무궁무진한 루시오 자신을 정직하게 만나는 시작의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루시오와 우리 모두의 새해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댓글목록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203.♡.21.118) 작성일

루시오는 참 복이 많다고 생각이 되네요. 수수님의 정성이 담긴 댓글을 받았으니까요.
관념을 믿고 지금을 회피하며 열매의 맛을 언능 누리고 싶어 하는 맘 이 말씀이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엔 수수님께 한 대 맞은 것 같습니다. 하하 이런건 기쁘게 맞아줘야죠.

수수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얼른 수수님을 뵙고 싶네요. 먼 이국땅에서
건강하시길 빌께요. 정말 사랑합니다. ^.^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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