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평등성과 차별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나무 (183.♡.230.216) 댓글 0건 조회 9,543회 작성일 20-02-29 16:40

본문

나의 현상의 모습을 보면
두려움도 있고
슬픔도 있고
괴로움도 있고
내가 보기 싫어하는모습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나를 그렇게 규정하고
보는것이
내 생각이란
이원성의 눈으로 볼때
그러하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나의 모습이
그대로 진리하고 말을 한다

내가 생각의 이원성의 눈으로
보는 나라는 상이
허구임을 어느정도 감을 잡았다

나는 크지도
나는 작지도
나는넓지도
나는 좁지도 않은
나라는것을 자각함에
시원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존재 하는그대로 보는것

나를 규정하는 이름 관념을 떼고
보는것
그것에서 시원하고 자유로움을
느낀다

그렇다면 우리가 삶이라는 무대를
살아가면서
만나는 것들은

때론 무엇에 비해 크기도 하고
때론 무엇에 비해 작기도 하다

때론 무엇에 비해 넓기도 하고
때론 무엇에 비해 좁기도 하다

나는 좁지도 넓지도 않으면서
나는 좁기도 하고 넓기도 한 존재이다

이것에 걸림이 없이
자유자재 해야

삶이라는 출렁거리는 무대에서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갈수 있는것이다

유무에 걸리지 않고
대소에  대해 빠지거나
물들지 않으려면

모든 현상으로 부터
영향받지 않으려면

나의 존재가 일어나는 물결들을
포용할수 있는 존재 일때 가능하다

받아들이겠다 결심한다고 하여
받아들여지지 않는것이다

엄마는 아기의 온갖 잠꼬대를 다 들어준다
엄마 이기에
엄마가 낳은 자녀이기에
자녀의 잠꼬대

심지어 길을 가다 넘어져도
아기는 땅을 혼내달라고 하고
엄마는 말도 안되게도
땅을 찌찌 하면서 아이를 달래준다
나도 그런 경험을 한게 떠오른다


내게서 목격되는 다양한 모습
생각으로 인한 고통
생각으로 인한 감정의 찌꺼기
생각이 극에 달해 내가 겪었던 극심한
우울증까지

그런것들에게 끌려가지 않으려면
내가 엄마처럼 커야 한다
내가 엄마처럼 무한해야 한다

물결이 안심하고 출렁거릴수 있는
무한대한 바다가 있음을 스스로 자각하여야
그 바탕이  자기임을 자증하여야
마음놓고
일렁이고 출렁거릴수 있는것이다

나는 생각으로 규정하고 테두리로 가둬놓는
존재가 아니다

생각은 나의 바다에서 일어났다
역할이 다하면 사라지는 물질현상이다

 존재가 존재하는
무한의 바탕
무한의 바다
무한의 공간
무한의 하늘
그 자체를 발견하여야

더이상 자기를  괴롭히지 않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79건 2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579 여름가지 10104 18-01-16
5578 루시오 9202 18-01-09
5577 관리자 12020 12-04-30
5576 관리자 17488 12-02-07
5575 관리자 19479 12-01-31
5574 관리자 9407 12-01-31
5573 vira 7252 12-02-07
5572 vira 9748 12-02-21
5571 관리자 9082 12-01-31
5570 토토 9732 18-01-05
5569 관리자 11206 17-12-27
5568 서정만♪ 10027 17-12-25
5567 말돌이 7712 17-12-24
5566 토토 7924 17-12-20
5565 말돌이 8304 17-12-15
5564 여름가지 9752 17-12-11
5563 관리자 15564 17-12-10
5562 텅빈() 9003 17-12-07
5561 토토 8016 17-12-02
5560 말돌이 7687 17-11-24
5559 말돌이 7632 17-11-19
5558 관리자 12103 17-11-16
5557 말돌이 7795 17-11-15
5556 여름가지 9800 17-11-12
5555 관리자 15736 17-11-1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997
어제
4,067
최대
18,354
전체
7,179,07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