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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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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도 (222.♡.169.118) 댓글 1건 조회 5,727회 작성일 09-01-18 09:34

본문

영어님 반갑습니다.
<마조어록>에 이런 것이 있네요.
-무엇이 부처인가? - 퉤! (침 뱉는 소리).....
부처를 무시하는 것도, 숭배하는 것도 아니지요.
말씀에~ 이런 저런 경계를 당하면 쉽지 않을텐데요~ 하셨는데.
그게 아직 모른다는 증거 입니다.
경계를 당해도 실상이고, 안 당하고 如如해도 실상 뿐 입니다.
실상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부처만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요, 중생에게 없는 것도 아닙니다.

댓글목록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4.77) 작성일

하룻동안 외출 좀 하느라 이제 답글 올립니다.
이론인적 틀림 없습니다.
모든것이실상이죠.
실상에서 본다면 일체가 분별할게 없는 그자리죠.
그런데 문제는 사람의 마음이 각 각 다르다는 겁니다.
이사람 만나면 이마음 들고 저사람 만나면 저 마음들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불안하고 실제적으로 강도를
만나면 두려움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때 너무도 슬프고..기타 등 등..
저도 물론 이론적으론 모든게 이일 뿐이다  다만 모습과 의식이 각각 다를 뿐 이건 다 실상의 나툼이다.
이렇게 하고 가지만 쉽지 않길래..
정도님은 그렇게 마음의 갈등없이 잘 헤쳐나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길래 질문해 봤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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