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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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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유 (110.♡.85.230) 댓글 1건 조회 6,405회 작성일 09-06-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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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혁명의 필요성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일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면,
생물체들의 전체적인 상태는 지옥과 같은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의식의 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것이 굉장히 힘든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적으로 마음의 혁명이 가장 근본적으로 촉구되는 문제입니다.
만약 마음의 혁명이 일어난다면, 지구를 파괴하는 일순위 집단인 군대는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을 예로 들자면, 남측의 군대를 해산한다고 해서 북측도 군대를 해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이지요.
그렇지만 의식혁명으로 인해 남측의 의식상태가 깨어 있다면, 북측이 군대로 정권을 잡는다고 해도 사람들이 그것에 순응하지를 않습니다.
또한 UN같은 기구들이 방관만 하고 있지는 않겠지요.
이런 식으로 평화의 불꽃이 점차 점차 퍼져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폭력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은 도미노처럼 자연스럽습니다.
이러한 방법 외에는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이라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24.♡.198.41) 작성일

그렇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시점에서 미묘한 문제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1. '세상을 바꾸려면 마음의 혁명을 이뤄야 하니 세상의 문제가 아닌 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하는 분들과,
2. '마음의 혁명을 가능케 하기 위한 위한 세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의 실질적인 작용을 이뤄낼 수 있는 세상의 문제까지 고민해야한다'는 분들로 나눠지는 것이지요.

저는 '2'의 부류인데, 시장판(세상)에 뛰어들어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마음의 작용만'을 연구하는 상당수의 '도학'을 '관념론'이라고 칭하는 근거가 여기 있습니다.

공유님도 대다수의 도를 쫓는 분들 보다는 저와 생각이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기에 위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도를 쫓는 분들은 저 글에서 그분들의 방식대로 현실을 거세한 '관념적'인 것만 취하실 듯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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