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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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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유 (110.♡.85.75) 댓글 0건 조회 7,738회 작성일 10-09-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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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명상쪽에 관심을 접고 일에 몰입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머리싸움으로 먹고 살아야 되는 일인지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 편입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무렵 `평화로운 전사`라는 영화를 통해 생각 이전의 실재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평화로운 전사`는 교통사고를 당한 체조 선수가 신비한 노인을 만나 마음공부를 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떨치는 작업도 하다보니 만만치가 않더군요.
새벽이면 좀 잠잠해지지만 `생각을 떨쳐야 한다`는 데에 관심을 두다보니
오히려 머리속이 더 복잡해지고 뭔가 신비함을 쫓게 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을 버리려고 애쓰기 보다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주하며 순수함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외출을 해야 오감이 깨어나고 오감이 깨어있어야 생각의 영역이 좁아지니까요.
그리고 순수함을 그리게 되면, 복잡하고 거창한 종교적인 말들로부터 자유를 얻게됩니다.
언어를 모르고 선악을 모르며 남 눈치 볼줄 모르는 갓난아이 처럼 순수해질 순 없겠죠.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지울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언어,선악,눈치 등에 무심해질 수 있는 연습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상향 없이 사는 것도 흥미로운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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