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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으니 맛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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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보 (58.♡.168.134) 댓글 0건 조회 9,117회 작성일 07-11-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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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책을 책방에서 열어보고 머릿글만 읽으며 나눔이란 것에
대한 것들을 생각하며 감회를 늘어놓았던 것이 엇그제인데,
주말 새책을 내손에 받아들고 조금씩 읽으며 느낀 새로운 맛을 느낍니다.
우선 모니터상에서 읽었던 똑같은 글이지만 그 맛이 다른 것은 아무래도
이것이 구세대의 활자화된 책에 대한 익숙함때문으로 치부하기엔 차이가
크기만 합니다.
한챕터씩 넘어가며 느끼는 것은, 그간 질의응답방에 질문으로 올라온 글
들을 바쁜 시간 짬을 내셔서 정성들여 답글을 주신 선생님이시지만, 활자
화를 준비하시면서 사이버상에서 답을 주실 때 못다하신 말씀들을 많이
보완하고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을 손보신 것이 아닌가 느껴집니다.
이제 겨우 2장으로 들어가는 느린 책읽기지만, 아무래도 좀더 느리게 음미
하며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이미 사이버상에서 읽은 글들이지만 새로운 맛들이 샘솟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여러분들도 한권씩 손에 들고 읽어보시면 그간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맛
보는 기쁨을 누리실 것이라 확신하며 한권씩 잡아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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