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가끔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다海 (118.♡.131.108) 댓글 2건 조회 6,620회 작성일 10-10-19 22:32

본문

아주 가끔씩..
아무 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아
숨죽여 울때가 있다
가슴은 울고 있지만
입은 웃고 있을때가 있다.
갑자기,
살아 숨쉬는게 버겁게 느껴지고,
세포하나 하나가 짐 스럽게 느껴져,
온세상이 분노로 가득 할때가 있다
그져 말없이 걸어가는
행인에게 조차 시비걸고 싶고
행복하게 웃고 지나 가는 이들이
내게 원수 처럼 보일때
나 조차도 나를 감당 할수 없고
슬픔의 근원도 알수 없이
내가 흔들릴때...
가끔씩...문자를 한다
쌤! 세상 모든 사람이 미워요!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요!
그렇게 툭~~던져 버리듯..
그리고 멍한 눈으로 나를 바라 본다..
알수 없는 분노들이 나를 휘감을때..
답장이 온다.
영해씨..맘껏 미워하세요! 실컷 미워 하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마음이 풀릴때 까지 실컷 미워 하세요!
헐....................................!
그래도 된단 말이죠?
실컷.
불특정다수 에게 막 화내도 된단 말미죠?
하하하
근데..
받아들여 지고 나니...왜...빙긋이 웃음이 나지?
난..가끔씩..문자 날릴 곳이 있다.
그것 만으로도 난..큰 위안이 된다.
쌤! 감사해요..^^~*

댓글목록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바다해님 글을 읽을면 힘이나요.
뵌적은 없지만 늘 감사합니다.
저는 열열한 팬입니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8.♡.131.108) 작성일

힝~~~  감사해요..

가끔씩..접신?  되어

끄적 거리는 글들..읽어봐 주셔서 감사해요^^*

Total 6,324건 20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49 공자 14144 07-11-17
1248 자몽 6167 07-11-17
1247 정리 5914 07-11-16
1246 보름달 5598 07-11-16
1245 침묵의 책 8864 07-11-16
1244 자몽 5400 07-11-16
1243 침묵의향기 6403 07-11-16
1242 김영대 6555 07-11-15
1241 밝음 16476 07-11-14
1240 자몽 5418 07-11-14
1239 문지영 6128 07-11-14
1238 도요새 8821 07-11-13
1237 그리운날 5301 07-11-13
1236 둥글이 6269 07-11-12
1235 아리랑 8330 07-11-12
1234 노자 5708 07-11-12
1233 정리 5980 07-11-11
1232 송림 15910 07-11-10
1231 둥글이 7219 07-11-10
1230 싸움둥이 6429 07-11-09
1229 김윤 5951 07-11-06
1228 자유인 10259 07-11-06
1227 강촌촌놈 7872 07-11-06
1226 자몽 6503 07-11-06
1225 구름 5913 07-11-0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