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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에게 가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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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0건 조회 6,247회 작성일 10-1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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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내려갈때마다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술을 준비하고 술을 같이하며 대화하는 가족은
한국사회에서는 참으로 보기드물고 부러운 장면이지요
어떤 심리상담가가
자기에게 찾아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린시절 아버지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온 사람들이란 말을 들었지요
아버지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여자는 결혼 남자는 사회생활이 힘들어진다고 하더군요.
암튼 아버지하고 대화가 잘되는 사람들은 성격도 좋지요^^
시간되시면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 송년회때(12.22) 이노래 들으면서 술한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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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친구
여기까지 살아 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 숱한 사연들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아네 알아 알고 말고
영화같지 않은세상 소설같지 않은 인생
한치앞도 알지못하고 앞만 보고 살아온 우리
여보게! 친구 퇴근길에 만나서
모처럼 무거운 짐 떨쳐 버리고
술이나 한잔 어떤가 노래도 한곡 어떤가
영화같지 않은세상 소설같지 않은 인생
한치 앞도 알지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아온 우리
여보게! 오늘 퇴근길에 만나서
힘든일 잠시잊고 다 내려 놓고
술이나 한잔 어떤가 노래도 한곡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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