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짐을 내리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소 (125.♡.193.26) 댓글 1건 조회 5,656회 작성일 08-01-15 23:35

본문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세요.
남을 위해 사회를 위해 너무 애쓰지 마세요.
남을 배려하려고 나를 학대하지 마세요.
내가 너무 힘듭니다.
이제 좀 편안해지셔도 됩니다.
분주해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내가 우선 편안해야 합니다.
그동안 나를 쥐잡듯이 잡아 왔지요.
상대를 배려하기 위해 내가 참아왔지 않습니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며 내마음을 조작해야하는 수고를 하지는 않았는지요.
혹시 휴일에 종일 하는 일 없이 방에서 그냥 뒹굴고 있는데 죄책감이 들지는 않았나요.
뭐라도 해야 되는데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면 안되는데 라며 자책 하지는 않으셨나요.
생존을 위해서는 평생을 긴장하고 분주하게 살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말입니다.
그동안 님은 열심히 살아왔지 않습니까.
그놈의 도 닦는다고 별 짓을 다하지 않았나요.
이제 좀 쉬셔도 됩니다.
내가 먼저 편해야 합니다.
존재가 편안함을 그리워하는 날부터 이제 가능성이 열리게 되지요.
편안함의 깊이가 깊어갈 수록 깨달음은 가까와 온다는 거 잊지마세요.
내가 진실로 편안해야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편안해야 남을 위한 배려가 저절로 드러나지요.
내가 불편한 상태인데 진정한 사랑이 드러나겠어요.
마음이 편해야 근원과 가까와지고 삶이 왜곡되지 않고 온전해진답니다.
읽어 주신 분께 감사하고.
혹시라도 맘 상했다면 용서해 주세요...

댓글목록

e-babo님의 댓글

e-babo 아이피 (58.♡.32.49) 작성일

미소님은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하신 분 같아 한마디 덧칠을 해봅니다...
내릴 짐이 있다는 견해는 어찌 처리할겁니까요?
미소님께만 드리는 말쌈......^^

Total 6,275건 19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00 옆에머물기 9361 08-01-18
1499 qnffkrtod 10668 08-01-17
1498 언덕 4792 08-01-17
1497 배경 4569 08-01-17
1496 자몽 5302 08-01-17
1495 송재광 8520 08-01-16
1494 흥부 4698 08-01-16
1493 왕바보 6682 08-01-16
열람중 미소 5657 08-01-15
1491 e-babo 5909 08-01-15
1490 앵무 5062 08-01-15
1489 둥글이 6279 08-01-15
1488 아함경 15770 08-01-15
1487 배경 12048 08-01-14
1486 미소 7434 08-01-14
1485 둥글이 5951 08-01-14
1484 권보 6210 08-01-14
1483 만사형통 4541 08-01-14
1482 자몽 7374 08-01-13
1481 자몽 4711 08-01-13
1480 자몽 4874 08-01-13
1479 배경 13281 08-01-13
1478 배경 6745 08-01-13
1477 자몽 7586 08-01-13
1476 날부 5115 08-01-1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205
어제
5,471
최대
18,354
전체
7,134,701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