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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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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몽 (210.♡.107.100) 댓글 0건 조회 6,487회 작성일 08-02-0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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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이 있을 뿐 그 끝이 따로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과정 중에
무수한 방황과 시행착오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요.
많이 아프기도 하고 또 외롭기도 하고 힘이 들때도 있지요.
그러나 나름대로 나의 고유한 나만의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스승이나 진리를 더 이상 찾아 나서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로 돌아가 내 길을 갈 뿐이지요.
그러나 또 나처럼 그런 길을 홀로 걸어가는 분도 계시겠지요.
아마 그 분도 그 나름대로 고유한 자기의 깨달음을 얻었을 것 입니다.
그 분도 만고풍상을 겪고 삼수갑산을 가 보았다면 아마 자기 마음 속에 만리포 하나
정도의 해변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요.
병상을 떨치고 일어난 유마거사가 있다고 하니 그 또한 복이며
어쩌면 제가 그 분을 안다면 또 나의 견처에서 바라보는 별빛이
될 듯 합니다.
모든 별들은 자기 고유의 궤도와 운행의 인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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