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생각이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실개천 (124.♡.45.9) 댓글 1건 조회 11,779회 작성일 11-03-22 22:54

본문

<생각에 대한 제 견해를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생각이란 몸의 한 부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팔과 다리는 그 본분의 역할을 하고
위 등 장기는 장기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생각은 자기 본분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하듯 우리의 생각과 몸은 자연의 일부인 것 같습니다.

추측해 보건대
생각은 의식주의 해결 즉 인간의 생명을 잘 보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하기에
생각은 이것을 위해 움직이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 이외의 일은 생각의 역할을 벗어나는 것이지요

비유로 구약성경의 모세의 만나의 기적은 먹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이 만나는 하루만 존재하는 양식이지요
곳간에 만나를 쌓아 놓아도 이틀을 먹을 수 없지요
이와 비슷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양식은 한정되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곳간을 만든 것은 생각이 아니고 의지(?)라고 보입니다.
생각의 오류 즉 허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지는 더 많은 것을 곳간에 쌓아놓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깁니다.
실지로 곳간에 쌓아 놓은 양식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루 세끼이지 하루에 백끼를 먹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천년을 살 것처럼 곳간에 양식을 저장합니다.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것은 의지(?)도 자연의 일부이지 않은가 하는 의문입니다
의지가 있었기에 인류의 찬란한 문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생각 또한 오류인데
의지가 생긴다는 것은 노력인데, 남과 비교하고 위에 서려는 것이 새로 생기는 것이지요
이것이 지금까지 인류의 문화가 생겨난 원동력인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전쟁의 승자를 인류는 영웅으로 떠받들고 있지요

이렇듯이 의지는 허상을 만듭니다.
그 허상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생각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는 없을까......?!?

댓글목록

아침님의 댓글

아침 아이피 (222.♡.202.94)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6,324건 183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74 청정 5051 08-04-11
1773 무아 5097 08-04-11
1772 빈손 9386 08-04-10
1771 4946 08-04-09
1770 공자 14161 08-04-10
1769 총선 5000 08-04-09
1768 대원 5226 08-04-09
1767 은민 15699 08-04-07
1766 내숭이 5023 08-04-07
1765 현실 5226 08-04-05
1764 정리 9114 08-04-04
1763 be 5393 08-04-04
1762 김윤 6537 08-04-04
1761 be 4885 08-04-04
1760 청정 4979 08-04-04
1759 둥글이 6164 08-04-04
1758 김기태 7849 08-04-05
1757 대원 5478 08-04-04
1756 둥글이 15281 08-04-04
1755 청정 4933 08-04-04
1754 대원 5044 08-04-04
1753 우일신 5115 08-04-04
1752 고요테 5118 08-04-03
1751 공자 10552 08-04-02
1750 fun 5096 08-04-0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