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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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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175.♡.201.132) 댓글 0건 조회 13,607회 작성일 11-03-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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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하면 대단한 것 같지만 도란 언어의 표현이다,
누구나 갖추고 있고 누구나 이것을 벗어나지 않고,
누구나 똑같은 것을 쓰고 있는데 무엇이 대단하다고
여기는가, 단지 이 맛을 보는가 아니면 경계에 메몰되어
혼란스러운가 그 차이다. 그저 수염이나 기르고 허리를
바로 세워 도인 행세 하는 그런것은 무엇인가 남들보다
다르다고 폼 잡는 것이다. 이런 것에 속지 말아야 한다.
남과 다른 것은 없다. 밥먹고 일상생활하고 돈 벌고
가족부양하고 충실하게 하루 일과를 마치는 것은 모두 같다,
눈앞이 환하니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도 한다,
이것이 도가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 못하는 사람 있는가,이것 할 줄 아는 것이 도다.
남보다 잘나고 모범이 되고 아는 것 많고 그런 것은
상관없다.모두 망상에 사로잡혀 도를 눈치조차 못채는
것이지 도를 갖은자와 도를 떠난자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만법[사물]이 비었다. 만법이 성품없다.
이 도리를 꿰뚫어 볼 줄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한번도 만법이 비었다는 사실 만법이 성품이 없다는
사실을 의심해 보지 않았다,
눈앞에 나타난 사물을 실제로 여기며 살아왔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 들리는 것이 모두 이것의
작용임을 스스로 놓치고 살았다.이것이 우리의 습이다,
이것이 교정이 되어야 만법의 성품없음을 알게 된다.
그때는 맛이 저절로 온다. 그럼 되는 것이다.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따라다니는 습이
이제는 경계로 부터 풀려나 홀로 서게 되는 것이다.
모두 마음뿐의 도리,이것뿐, 다른것이 없음을 스스로
긍정하게 되면 되는 것이다,......................
''도''
쓸데 없는 소리.....
전혀 신비하지도 않은데
신비하다고 망상을 지금 누가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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