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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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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히피즈 (165.♡.112.15) 댓글 1건 조회 7,203회 작성일 11-05-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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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못난 것이고 뭐가 잘난 것인가요?
원래 못난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습니다.
못나고 잘나고는 님의 생각이 만들어낸 환영입니다.
님은 못나지도 잘나지도 않았습니다.
못나고 잘나고에 대한 일체의 판단을 놓아버리십시오.
왜 스스로 만들어놓은 허깨비같은 생각에 갇혀 괴로워하십니까.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입니다.
거기에 너무 실체성을 부여해 집착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또 못나고 잘나고에 대한 시비분별이 계속 자유님속에서 올라오거든
하늘에 떠가는 뜬구름을 쳐다보듯이 그저 지켜보십시오.
관심을 두지 않으면 슬그머니 꼬리를 감출 겁니다.
생각의 속박에서 벗어나셔서 아이디처럼 진정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5.♡.46.9) 작성일

저기 히피즈님 조심스럽지만 댓글을 달아봅니다...다른 사람의 고민을 생각이 만들어낸 환영이니

허깨비같은 생각에 갇혀있으니 하는것은 좀 아닌것같습니다...저도 저랑 같이 사는형이 고민을 물어올때면

항상 생각의 차이다..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어라~사랑이 모든걸 치유한다...고 충고를 많이 했던터라

더욱 민감한것 같습니다..부끄럽기도 하고요~왜냐하면 저도 저말이 무슨뜻인지 잘모르는데 그냥

말하니 말하고나면 항상 찝찝했습니다..돌이켜보면 진심은 없었고 그냥 제 자랑이었습니다..

제 생각엔 '영적개념'으로 다른사람의 현실적 고민을 덧씨우는것은 그리 좋지 못한것같습니다..

오히려 그러면 그럴수록 자기자신이 영적개념에 사로잡혀서 더욱 힘들어지는것같습니다..

지금도 습처럼 남아있는것이 현실적 문제에 대해 '영적'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두려고 저항하는것이

무척이나 힘들었고 지금도 치루고 있습니다..

히피즈님도 그렇게 되지않길 바라는 마음에..그냥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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