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침묵속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네아저씨 (211.♡.220.147) 댓글 1건 조회 4,840회 작성일 08-07-26 10:13

본문

나는 어느날 내가슴 깊은곳에 침묵의 공간이 조금 열려있음을 보았습니다.
그전에는 생각과 판단과 해야 할것들로 항상 소리쳐 왔지만
열려있는 그 공간에서는 나는 '소리치는자'가 아니라 '듣는자'가 됩니다.

침묵이 흐르는 그 공간에서는 하나의 리듬이 들리네요.
생명이 흐르고, 사랑이 흐르고,
'나' 라는 존재가 그 리듬을 타고 함께 흐르고 있네요.

오늘 아침도 조용히 앉아 그 침묵의 공간속에서
솟아 오르는 소리를 들어 봅니다.
'오늘은 사랑하기 좋은날' 이라고 하네요.

댓글목록

김윤님의 댓글

김윤 아이피 (211.♡.173.113) 작성일

듣는 자의 행복..
듣는 것의 기쁨..
싸움을 그친 자의 평화로움..
멈춘 자의 침묵..

존재의 소리..
존재의 생명..
존재..

고맙습니다.

Total 6,280건 16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05 티머니 4869 08-08-04
2104 쓰기 5260 08-08-03
2103 대원 6026 08-08-01
2102 동네아저씨 6495 08-07-31
2101 탐정 5053 08-07-31
2100 못믿어요 4694 08-07-31
2099 대원 4994 08-07-31
2098 김윤 5855 08-07-30
2097 정도 4871 08-07-30
2096 a돌멩이a 6498 08-07-30
2095 정안수 9012 08-07-29
2094 정안수 5094 08-07-29
2093 영은 5126 08-07-29
2092 문어 4808 08-07-29
2091 정도 8980 08-07-29
2090 대원 4788 08-07-29
2089 김윤 5815 08-07-28
2088 정도 4911 08-07-27
2087 퍼온글 10072 08-07-27
2086 촌철 15074 08-07-27
2085 촌철 4455 08-07-27
2084 장안수 4753 08-07-26
열람중 동네아저씨 4841 08-07-26
2082 대원 4975 08-07-26
2081 애국자 6847 08-07-2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5,506
어제
4,989
최대
18,354
전체
7,190,43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