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당신만의 독특한 자신이 되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히피즈 (110.♡.44.69) 댓글 3건 조회 6,795회 작성일 11-06-01 21:23

본문

30년 동안 영적인 생활을 열심히 추구했던 한 기독교 수사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나 십자가의 성 요한과 같은 신비주의자들의 열망에 늘 감동받곤 했다.

실연과 집안 문제를 겪은 후 한 수도회에서 1년을 지낼 때, 나는 그들의 어록을 읽고 또 읽었다.

나는 내가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낭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끝이 없었다. 이렇다 할 만한 사건도, 신비적인 계시도 없었다.

수도회를 나와서 사회 사업가가 되었을 때도 나는 기도 생활과 묵상수행을 계속했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 해가 지날 때까지 평범하고 어두운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제 나는 내가 그때 좀 우울하고 외로웠음을 깨닫는다. 그것은 별로 신비할 것이라곤 없는 그저 그런 것이었다.

그러다가 10년 전에, 나는 인도에 아슈람을 가지고 있는, 성스러운 비데 그리피스 노신부와 함께 은거수련을 하게 되었다. 그는 백발에다 요가 수련을 할 때 입는 오렌지 색 승복 차림이었다.

그는 긴 겨울을 난 뒤 피어난 한 송이 수선화처럼 그 존재로부터 깊은 기쁨의 빛을 발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내가 영적 구도의 길은 어떻게 전개되어야만 한다는 식의 한 편의 시나리오를 써놓고 있다고 지적해주었다. 그는 내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내 안으로 깊은 사랑을 보내면서 말씀하셨다.

당신만의 독특한 자신이 되시오. 신께서 원하는 것은 그것뿐이오. 나는 울었고, 춤을 추었다.

그리고 내가 되고자 했던 모든 것을 비웃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여러 해 동안 기도와 묵상 수련의 생활을 계속해오고 있지만, 나는 우울해하지 않고, 내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큰 체험 같은 것은 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모든 것이 변했다.

<깨달음 이후 빨랫감> 중에서

수행이라는 명목하에 자신을 학대하고 고문하는 짓을 그만두게 되어 기쁩니다.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212.252) 작성일

오~예!  사랑합니다.  히피즈~

히피즈님의 댓글

히피즈 아이피 (110.♡.44.69) 작성일

하하하 ^^
사랑합니다~ 산하님 ^^
시원하게 비가 내리네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82.♡.165.252) 작성일

오늘 새벽에는 조국에서 첨으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앞이 안보이도록 비가 내렸어요
아주 시원하게~
히피즈님
즐거웠습니다

Total 6,355건 16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30 에밀 6770 08-10-31
2329 권보 6531 08-10-31
2328 대원 6823 08-10-31
2327 대원 7134 08-10-31
2326 ahffk 6905 08-10-30
2325 ahffk 6009 08-10-30
2324 소요 7135 08-10-30
2323 파르파스 9918 08-10-30
2322 ahffk 6379 08-10-29
2321 대원 7537 08-10-29
2320 정도 5883 08-10-29
2319 호호성 6407 08-10-29
2318 대원 5894 08-10-29
2317 대원 8001 08-10-28
2316 조아영 11106 08-10-27
2315 김기태 8465 08-10-28
2314 추공 6967 08-10-25
2313 추공 6721 08-10-25
2312 정도 9719 08-10-24
2311 ahffk 7136 08-10-24
2310 정토 9704 08-10-24
2309 대원 6309 08-10-24
2308 서울총무 6470 08-10-24
2307 서울도우미 10247 08-10-23
2306 ahffk 8688 08-10-2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