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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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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173.♡.103.156) 댓글 3건 조회 6,630회 작성일 09-02-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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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동물의 왕국이란 프로그램을 어릴적 보셨는지요
지금도 방영 하는지 모르겠네요
딸이 어릴때 아프리카에 사는 원숭이의 삶을 같이 본적이 있었지요
그릅을 지어 사는 원숭이 무리 속에 모자 원숭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오래된 얘기라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어느날 엄마 원숭이가 물가에서 죽습니다
아기 원숭이는 엄마가 돌아 오지 않자 열심히 엄마를 부르며 찾아 다니다
물가에서 죽은 엄마 원숭이를 발견하며 슬피 통곡 합니다
그릅 원숭이들도 찾아와 같이 슬퍼하다 아기 원숭이가 따라 오지 않자 모두 어디론가
떠나 갑니다
아기 원숭이는 혼자 오랫동안 슬피 울다가 엄마를 있는 힘을 다해 양지로 옮겨 놓고
엄마가 잘 보이는 나무 위에 올라가 누울 자리를 만듭니다
그리곤 식음을 전폐하고 엄마가 가셨을 하늘을 보고 오랬동안 누워 있는 모습으로
끝이 났습니다
딸과 저는 동시에 눈이 마주 쳤습니다
그리고 서로 아무 말도 못하고 한참을 눈물만 줄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물에 떠내려 가지 않도록 저렇게 높은 곳에 옮겨 놓았어'
아기 원숭이 마음까지 알아주는 딸의 그렁거렸던 투명한 눈이 떠오릅니다
친구의 죽음을 보고 나는 젖지 않고 건너 왔다고 나투는 모습들을 그냥 봅니다
......

댓글목록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15.♡.93.2) 작성일

사실 이 공부에 관심을 갖게되는 동기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인간들이 처해있는 동일한 상황...생로병사...에서 벗어나고픈 마음때문이 아니겠어요?
지금의 삶이 꿈이라고 하는데...그 꿈이 늘 달콤한 꿈이었다면 굳이 그 꿈을 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참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그때마다 우리의 자아는 도전을 받게 되며 때로는 극복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너지기도 하고...하여간 '고'를 경험하게되는 것 같아요.
가끔 신을 원망하기도 하죠.
왜 이러한 세상을 창조하였는가...하고 말이죠.^^

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원숭이에게도 그러한 마음이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3.156) 작성일

그림자님 안녕 하세요
저도 원숭이가 그러한 마음이 있는지 경의로왔어요

어릴적 까치 발을 종종 거리며 봄이 얼마큼 왔나 먼 산을 바라보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그후로 오래 살다보니^^ 그렇게 종종 거리지 않아도 때가 되면 올것은 오고 갈것은 가는 것에
점점 편해지는 자신을 봅니다
그게 늙는다는것인지....
아니면 고통은 고통으로 받아주면 더 이상 고통으로 남아지지 않음을 알아버린 것인지.....
그래도 고통 스러우면 한껏 고통스러워 하면서 우린 살고 있습니다
가끔 신도 원망도 하면서^^
그림자님 괞찮지요^^

그림자님의 댓글

그림자 아이피 (115.♡.93.2)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수님...

수수님의 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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