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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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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대 (59.♡.72.71) 댓글 1건 조회 7,061회 작성일 09-09-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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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모임에서 녹취한 강의를 올렸습니다.
마조어록과 지공화상 12시송을 강의하셨고 1시간19분 진행됩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선생님은 자신을 강의교재로 쓰십니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시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진솔한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든든한 신뢰감도 한층 더해갑니다.
자신의 초라한 모습, 숨기고 싶은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시며
강의하십니다. 자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저는 도판에서 일찌기 이런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글을 올리려고 로그인을 하다보니 그녀는 진행중님으로 부터 쪽지가 왔네요.
늦게 읽어서 죄송합니다. 한시간 4천원이고 밥은 김밥이나 뭐 그런거도 된다하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도 이거사님, 김경태님과 부산역1층에 새로 생긴 강의실도 둘러보고
예전에 이용했던 다방도 가보았는데 조금씩 애로 사항이 있더군요.
어쨌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디아님은 요즘 통 모습을 안 보이시네요.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안녕 하세요~ 김영대님
보름정도 일이 있어 캘리포니아주에 다녀 왔습니다
그곳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왔어요
겉포장만 다를뿐 다양한 수수를 만나는거 같아 재미 있었습니다
한동안 사람이 너무 버거워 자연에 뭍혀 살았는데 이젠 누구를 만나도 함께  노랠하는
수수 자신이 감사하고 사랑스럽습니다 ^^
(물론 그 노래 중에는 힘든 노래도 있지만 ㅋㅋ)
그 기간 동안  한 수행 단체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마주한  수수는 또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그렇게도 버거웠던 수수를 온갖 덕지 덕지 포장을 벗겨, 어려웠지만
 하나 하나 있는 그대로  받아 주었을 뿐인데.....
삶이 이렇게  공간이 넓어  졌습니다

다양 무쌍한 내면의 하나님....
 그런 전폭적인  믿음을 깨쳐 주신 수수의  스승의 스승님 ......비원님 (*)
수수의 스승은.... 이제 수수 자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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