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소설가김주영의 어머니에 대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족 (14.♡.133.25) 댓글 3건 조회 6,317회 작성일 11-10-27 09:19

본문

가로수들이 흩날리고 있네요

끈적한 습기들이 가시고 투명하고 서늘한 공기속에 햇살은 따뜻합니다

가을이면 낙엽이 만날 때와 이별할 때에 대한 가르침을 주네요

오월의 꽃보다 더 붉다는 단풍의 계절!!

울엄마가 생애 처음으로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맘이 산란합니다..

소설가 김주영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김주영은 연재를 시작하며 인터넷에 짤막한 글을 올렸다.

“어머니는 나에게 크나큰 행운을 선물했다. 어머니와 내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어머니는 나로 하여금 도떼기시장 같은 세상을 방황하게 하였으며, 저주하게 하였고, 파렴치로 살게 하였으며, 쉴 새 없이 닥치는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어머니가 내게 주었던 자유의 시간이었다. 그것을 깨닫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11.166) 작성일

어머니가 내게 주었던 자유의 시간이었다 ...

이 글을 읽고....어두운 계단을 조심하며 내려 가다가 갑자기 중심을 놓치고 계단을 네개쯤 한꺼번에
건너 뛰는듯 휘청했어요
어머니....삶을 통채로 주시는 모든 선물임을 어렵게 알아갑니다



지족님
어머니가 아푸시군요....
많이 사랑해 드리세요''''힘내시기를 기도 합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202.♡.83.154) 작성일

모든 시련이 곧 인생의 선물입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지족님 힘내세요....

Total 6,324건 13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49 김경태 6572 10-03-18
3048 김재환 7592 10-03-16
3047 야생초 8735 10-03-15
3046 공자 7569 10-03-15
3045 대원 13328 10-03-15
3044 공자 7450 10-03-14
3043 산책 5955 10-03-14
3042 gamnara 6047 10-03-14
3041 섬머 9786 10-03-12
3040 은타비쌩 5910 10-03-10
3039 앉은황소 6868 10-03-09
3038 김영대 6939 10-03-08
3037 공자 7492 10-03-09
3036 이재원 6625 10-03-08
3035 오응준 6509 10-03-09
3034 산책 5887 10-03-08
3033 섬머 6556 10-03-07
3032 앉은황소 6581 10-03-07
3031 축복과 평화 7553 10-03-07
3030 공자 8650 10-03-06
3029 산책 9724 10-03-07
3028 데끼 6529 10-03-06
3027 새우 7261 10-03-06
3026 김영대 9501 10-03-05
3025 수수 6703 10-03-0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