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인간은 어리석게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0건 조회 6,114회 작성일 11-10-05 11:54

본문

인간은 어리석게도 산소 호흡기를 착용해봐야 비로소....

편하게 숨을 쉬는 것이 기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다리를 잃어 봐야 비로소....

편하게 걷을 수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봐야 비로소....

생명유지 자체가 엄청난 기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편한 일상이 유지 될 때 삶을 지루해 하며....

죽었다 살아나고, 물위를 걸어가는 것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일상의 유지가 기적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아간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일상 자체가 기적같은 은혜라는 것을 모르기에 때문에...

어떤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불평꺼리를 찾는데 시간을 보낸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우주로부터 기적같은 생명의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생의 마지막 날, 일상과 헤어질 순간에 비로소 기적 속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리석게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84건 13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34 산책 5525 10-03-08
3033 섬머 6136 10-03-07
3032 앉은황소 6124 10-03-07
3031 축복과 평화 6935 10-03-07
3030 공자 7931 10-03-06
3029 산책 9127 10-03-07
3028 데끼 6094 10-03-06
3027 새우 6738 10-03-06
3026 김영대 8875 10-03-05
3025 수수 6270 10-03-06
3024 아리랑 17419 10-03-05
3023 은타비쌩 6900 10-03-05
3022 공자 16908 10-03-05
3021 섬머 8288 10-03-03
3020 김재환 14411 10-03-01
3019 공자 7522 10-02-25
3018 공유 7412 10-02-20
3017 섬머 9871 10-02-19
3016 산책 6248 10-02-19
3015 공자 6892 10-02-18
3014 초심 6695 10-02-16
3013 공자 16145 10-02-16
3012 수수 7239 10-02-16
3011 공자 10428 10-02-16
3010 수수 7267 10-02-16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584
어제
5,399
최대
18,354
전체
7,240,287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