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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낙 (113.♡.14.188) 댓글 3건 조회 7,248회 작성일 12-05-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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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이곳 분위기가 싫어요. 고리타분하고 무언가 점잖은척
무슨 고상한곳 같아요. 조선시대 선비들 같고, 그러면서 속은
결국 내가 이러고 싶지 않다는 거네요.
 
도망쳤어요.
108배하다가
고비고비 한고비. 첨에는 생각에 빠져버리는 고비.
그담엔 포기하고 도망가는. 이건 여전하고.
눈물 조금 나오다가 흘리지 못하겠어서.
다시 시도 하다가 이번엔 잘 흘러나오기는 한데 터져야하는데 그걸
못하겠어서 포기 또는 도망.
너무 막혀 있어서.
이번엔 드디어 울음소리까지 냈지만 여기서 또 막혀요.
꽉 막혀 있어서. 그걸 ....그걸 해야되는데...
 

댓글목록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저도 눈물이 안나오고 무감각하고 그런적이 있어서 낙낙님처럼 무척 울고싶었는데..
잘안되었어요..슬픔과 하나가되고 가슴이 열리고 싶은데 잘안되서 조금만 눈물나오면
안타까워했어요..조금만 더 조금만더 감정이 확뚤렸으면 간절히 바랬는데..
울면 가슴이 열리면 삶을 좀더 기쁘게 볼수있을텐데..사랑이 먼지알텐데 그렇게 생각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랬어요..

그런상태에 저항하지말아보세요~목석처럼 감정도 잘못느끼고 너무 억압해놓아서
그럴수밖에없구나 생각하고 그냥 그것도 경험해보자..바꾸려함없이..세밀히..
그런마음을 낸적이 있는데 그러니 가슴이 저절로 살아났어요..그리고 다시 무감각해지고
울고 무감각해지고 울고

요즘은 다시 무감각하네요...가슴이 막혀있는느낌..잘웃음도 안나오고 그런데...불행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그걸 해야되는데 그걸해야되는데 하면서 엄청 고통스럽다고 생각해요...

사진기는 편집하지 않고 그냥찍어내더라구요...
눈물이 조금나올때 찰칵~눈물이 안올때 찰칵~눌물이 많이 나오면 그때 또 찰칵~
자신을 편집하지않고 그냥 받아들일수있다면..괜찮을거에요~낙낙님꼐 도움이 되셨으면좋겠어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82.♡.221.62) 작성일

싫다고 표현 할줄 아는 그대가 아름답네요!

매순간님의 댓글

매순간 아이피 (116.♡.82.232) 작성일

마음껏 허용해 보세요.

네... 점잖은척 하는 고상한 집단... 혹은 그 이상..

스스로 뭔가 애매하고 불확실하고 또 막히고 막히고...

껍질을 깨는 그 순간은 분명 온답니다. 분명히

깨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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