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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회원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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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돌이 (112.♡.250.210) 댓글 19건 조회 9,058회 작성일 12-09-1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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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그냥 자다말고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컴을 켰습니다.
감사하고, 또 그립습니다.
 
기태선생님이 맨날 감사하고 사랑하고 그립다는 말 하셨는데,
사실 전 한번도 믿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실 감사함을 못느꼈습니다.
지금도 제대로 모르죠
 
그러니, 선생님이 감사하고 그립단 말씀을 하실때
속으로 "오바하시네" 했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실때도 믿어지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눈물 한방울 않흘렸습니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죠.
그나마 소아기호증은 없어서 다행이죠.
 
근데, 이런 저를 10년 넘게 이해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떨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또 그립습니다.
도덕경모임에서 알게된 많은 형님 누님 동생 모두 .... 그립습니다^^
 
물론, 사실 심하게 감사하고 그리운건 아닙니다 ㅎㅎㅎ
하지만, 전혀 못느꼈던 감정인데 1~2%라도 느끼는게 넘 신기해서 글을 씁니다
 
축하해주세요
저도 이제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누군가에 그리움이 되고싶어졌습니다!

댓글목록

aura5님의 댓글

aura5 아이피 (221.♡.72.17) 작성일

요새는 자신을 돌아보라고 뜻밖의 충격, 트라우마 준 사람도 좋아요.
푸히히^^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카톡 사진이 밝아서 좋았다 . 푸히히^^

myh님의 댓글

myh 아이피 (125.♡.156.170) 작성일

I love  you  !!!♡♡♡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Me too !!!(하트는 못찾았어요)

매순간님의 댓글

매순간 아이피 (124.♡.77.65) 작성일

사랑해! 그리고 늘 보고싶다~ ㅡ.ㅡ; 우엑~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카톡 상태메세지가 "매순간 ㅋㅋㅋ" 칭구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사랑해요! 푸히히^^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

저도 요새 감사하단말을 자주하고 느껴서 신기해요...
감사.사랑이란말을 듣거나 할때마다 오그라들고 잘못느껴 제겐 사랑이 없나보다
생각했던적이 어그제같은데...신기해요..

감사하단말을 할때마다 사람들이 가까운 친구들이 닭살돋는다,고맙다는말을 왜 많이 쓰냐
그러더라구요..느끼하다고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껌쩍껌쩍 놀라는모습을 보면 예전에 저도 선생님이나 다른분들이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하면 '내가 무슨,,자격있나'그런맘이 자주들었는데...자기혐오같은느낌..

저도 1~2%느꼈을때 정말 신기했는데 그것도 점점 발전해서 지금은 50% ㅋㅋㅋㅋ

축하드려요...말돌이님~넘 신기하다는말에 저도 그렇게 생각함~
철벽가슴,감사를 모르는...진심이 먼지모르는 얼어붙은가슴에서 조금균열이 생겼을때
참 희망차고 신기했던것같아요 '어?내가 진심으로 감사를 느끼다니..!'

축하드려요.....말돌이님~~아니..말돌이형님 꾸벅 ㅋㅋ 유머는 아직 멀었나?어색한유머 ㅡㅡ''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축하해줘서 고마워용, 아우님!^^
서정만님 유머감각이면 괜찮아요.
물론 뭐 저를 추월할려면 실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깨달음보다 더 어려울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249.239) 작성일

정직한 글 고맙게 읽습니다.
<저도 이제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누군가의 그리움이 되고싶어졌습니다!>
이미 그러한 것 같군요. 모두가 그리워하고 모두를 그리워하는 말돌이님.
전국 모임에서 뵙죠. 건강하시길.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네~, 모임때 뵈요~!
행복하시길.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1.♡.71.242) 작성일

역시 시원시원 해서 좋다
멋진 안수야 ~지리산에서 만나자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넹~!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14.245) 작성일

축하한다, 안수야~~~!!!
그리고
사랑한다.
네가 있어서 우리 도덕경 모임이 얼마나 더 훈훈하고 재밌고 아름다워졌는지!
정말이야!
내가 지금 오바하고 있는 거 아니거등~~^^
오랜 세월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안수야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그쵸 뭐, 맞는 말씀이시죠.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58.♡.232.6) 작성일

안수가 점점 멋있어지는구나^^참 따뜻하고 진실하다.너의 마음.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제 글이 아무리 진실해도 김미영누님의" 안수가 점점 멋있어지는구나" 말씀도다 더 진실할까요?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211.♡.71.94) 작성일

와~ 10년이나 되셨군요!!
대선배님이시네요^^
저도 축하합니다~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12.♡.243.76) 작성일

네, 추카감사해용~
화목하세요~

덕이님의 댓글

덕이 아이피 (210.♡.14.179) 작성일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리움이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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