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끌려가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꾸러기 댓글 1건 조회 7,327회 작성일 09-08-13 12:47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냥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간다는것이, 운명이든 뭐든 어떤힘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것 같아 마음에 와 닿지가 않네요.답답하고요
왜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까요?
내가 원하는대로 해야하는 이기심이라기 보다는 그냥 답답합니다.
결국은 뭔가에 끌려가는것 같아서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그게 진실일까요?
  아니면, 다만 님의 ‘생각’에 불과한 것일까요?
 
  저의 경우엔
  제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는 것들이 부지기수이지만, 그렇다고 대뜸 ‘뭔가에 끌려가는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렇기는커녕 때로 힘들고 답답하고 아플 때도 많지만, 그 속에서 뭔가를 배워가고 발견해가고 느껴가고 성장해 가는 기쁨과 희열 같은 것이 함께 있음을 봅니다.

  우리 안에서 배울 줄 아는 마음이 열린다면, 그래서 늘 매 순간에 깨어있을 수 있다면
  삶은 통째로 축복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에서 보면, 우리 자신이 모든 것의 주인입니다.

Total 1,961건 69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01 차라리사회주의로 6900 08-06-21
600 영혼의 곰 8715 08-06-19
599 김기태 9602 08-06-22
598 김기태 10336 08-06-19
597 동의 7315 08-06-19
596 진실 6742 08-06-19
595 지나가다 6723 08-06-19
594 9121 08-06-18
593 행복한인생 7500 08-06-16
592 심박 6978 08-06-16
591 ggg 6030 08-06-14
590 대원 6581 08-06-13
589 원장희 9793 08-06-13
588 대원 6711 08-06-12
587 말인즉 7112 08-06-11
586 대원 8688 08-06-11
585 산이좋아 9572 08-06-09
584 대원 9430 08-06-09
583 민들레 9124 08-06-06
582 김기태 7238 08-06-0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765
어제
5,471
최대
18,354
전체
7,133,261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