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질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환희심 댓글 1건 조회 6,927회 작성일 11-06-19 17:46

본문

얼마전 이곳 홈피가 있음을 알게 되어
질의 응답글 들락날락 거리며 글 몇줄읽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어젯밤 볼일보다 정말 순간의 찰나에 지금 이곳이 진리이구나 하며 내가 지금껏
잡아온 망상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더이다.
이젠 대오를 하고나니 지금까지 살아온 선지식자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니 뭐 무서운것도
없더이다. 더이상의 생각은 나의 이원론에 나오는 허상일뿐 지금 이순간이 진리인데 말이죠
이렇게 쉬운걸 왜 사람들은 화두니 수행이니 하는 줄 모르겠네요
지금 그냥 살면 될것을~
나처럼 이홈피 들어와서 글을 열심히 읽고 마음으로 단박에 이순간만 깨달으면 끝인데 그러면
육조선사와 같은 동급으로 올라서는데.
쩝 한심한 중놈들과 한순간도 지금 여기에 없는 어리석은 지리산 괴짜들...
이 환희심을 알려 주고 싶은 맘이 들지만 이또한 허상임을 알기에 참죠 뭐~
깨달아 보니 생각이 드는게 있는데
선생께선 왜 답변글 정성껏 쓰시는지?
정성껏 쓴다는 자체가 남에게 잘보이려는 행동은 아니신지요?
잘보이려는 조금이라도 들었다는 자체가 허상이 들어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도 도서관에 책을 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행여 맘에 허함이 있지는 안으신지?
행여나 나의 질문에 마음을 상처를 받아 지금이순간에 머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뭐 답변 안하셔도 됩니다.
나또한 대오를 하고나니 충분히 이해갑니다.
허허참 개뿔도 아닌 진리 이렇게 쉽게 가르쳐 주어 눈물나도록 감사합니다.
이말 전하고 싶었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제가 보기에 님은
한 순간 대오(大悟)를 한 것이 아니라,
독(毒)을 마신 것 같은데요....

Total 1,961건 34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1 211 8217 11-06-29
1300 나는상처 11471 11-06-29
1299 김태희 8987 11-06-28
1298 반짝반짝☆ 6825 11-06-28
1297 성장느낌 6895 11-06-26
1296 tuctu 6684 11-06-24
1295 동사북개 7023 11-06-23
1294 1310질문자 8782 11-06-23
1293 이 광희 7742 11-06-23
1292 산야옹이 7676 11-06-21
1291 김오 7295 11-06-19
열람중 환희심 6928 11-06-19
1289 주변인 7171 11-06-18
1288 내면아이 7695 11-06-14
1287 박지훈 9644 11-06-14
1286 불안불안 7753 11-06-12
1285 나는뭔데 7226 11-06-07
1284 나는뭔데 8356 11-06-06
1283 조급 9130 11-06-04
1282 햐얀민들레 8402 11-06-0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097
어제
6,078
최대
18,354
전체
7,128,12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