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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부정적 생각과 인간관계>-김기태선생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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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ikari 댓글 1건 조회 2,142회 작성일 18-12-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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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인간관계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끊임없이 머릿속 부정적 생각이 저를 비난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카페에 자주 가는데요...계산 할때면 가게 주인이 저를 별로 내켜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그 머릿속 비난이 꽤 타당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겁니다. 어린 시절부터 고민이 많아서 그것이 오랫동안 쌓이다보니 표정도 어둡고, 남이 볼 때 화나는 표정으로 보인다는 얘길 몇 번 들은 적도 있기도 합니다. 저는 부정적 생각으로부터 해방되길 원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래서 저는 이 부정적 생각을 놓아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성격인데도, 이상하게 인간관계는 잘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점점 기피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것이 진실인지(남들이 나를 기피한다는 생각)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만약, 저녁시간대(6시~7시경)에 카페를 갔는데, 손님이 저밖에 없으면 머릿속 목소리가 말합니다. "니가 또 눈치없이 카페에 들어왔구나. 저 주인은 지금 저녁을 먹고 싶을 수도 있는데, 니가 눈치없이 들어온거라고..."...오늘도 저녁 늦게 카페에 갔는데 손님이 저밖에 없더군요...마감시간까지 1시간정도 남은 상태였는데, 카페에 있는동안 줄곧 머릿속 비난이 계속되었습니다. "니가 안 들어왔으면, 주인이 마감을 일찍 할 수도 있었는데...손님 한명 받자고 주인이 1시간 더 영업하고 싶겠어? 속으로는 저 주인도 너를 싫어할거야..."...역시 이 비난도 저에겐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것 같아 속수무책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이런 상태가 수십년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날마다...날마다... //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아무리 고민해봐도 저는 진실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정말로 진실을 알 수 있다면, 그것이 고통스런 현실이라도 받아들이겠는데, 고민하고 고민해도 저는 모르겠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아마도 표정이 어둡고, 때론 화난것 같고, 서툰 저)를 받아들이면, 저는 그냥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을까...저는 이 딜레마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합니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머릿속 비난과 싸우지 않고 제가 저 자신을 받아들이고,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님이 염려하는 모든 것은 단지 '생각'일 뿐 진실이 아닙니다.
어디에 사시는지 모르지만, 마음을 내어 모임에 한번 오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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